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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의 신앙(부활기념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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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23-04-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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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의 신앙(부활기념주일예배 설교요약)

고린도전서151-11, 57-58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육신의 태어남과 죽음은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십자가와 부활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진리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있을 수 없고, 부활 없는 십자가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완전히 죽으셨다가 완전히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과 사역과 그분의 십자가 죽으심을 믿더라도 그분의 완전한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세상 사람 중에 하나로 알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실제가 아니라 예수쟁이들이 그들의 믿음을 위해 꾸며낸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처럼 최첨단의 여러 가지 기술들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록하고 아무리 많은 증거를 보여준다고 할지라도, 어쩌면 믿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마음을 굳게 닫는다면 어떤 분명한 증거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와 진실에 대한 열린 마음만 있다면 단 하나의 분명한 증언만으로도 진실을 찾고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2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있는 수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성경의 기록과 성경 증인들의 증언입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분명히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분명히 증언합니다(3,4). 사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바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수많은 증인들이 살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후의 세대들을 위해 성경의 증인들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그에 대한 증언들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는 A.D. 55년쯤 사도바울에 의해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 25년쯤 뒤의 기록입니다. 고린도전서가 기록될 당시에도 많은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들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을 전하다가 핍박으로 죽임당한 순교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살아서 또는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가며 예수님의 십지가와 부활의 증언을 전하였습니다(6).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자신의 생명입니다. 자신의 생명은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는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목숨까지도 희생해가며 지키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적어도 그에게는 가장 진실한 것이고 소중한 것일 것입니다.

성경 속에 수많은 증거들과 함께 목숨을 건 증인들의 증언만큼 더 진실하고 분명한 증언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분명한 진실이고 진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이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예수님이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도, 예수님의 부활도, 최소한 그에게는 진리이든 아니든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죄로 인해 죽을 절망적인 죄인이고 내 힘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해결하신 분이 예수님인 것을 알게 될 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는 나에게 생생하게 살아서 나를 살리는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날마다 나를 부인하며 내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살아있는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9:23, 고전15:31).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는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고 나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은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시며 나의 왕이시다는 것인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인하지 않고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위선이고 거짓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된 삶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예수님께서 주님되신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진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의 신앙을 고백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면입니다.

1. 우리에게는 승리의 부활 소망 안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기를 바랍니다(57,58).

죽음은 두려운 것이었지만 부활의 소망이 분명할수록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 앞에서 당당할 수 없습니다. 어떤 위대한 권력자도, 아무리 많은 재력을 가지고 있고, 최선의 건강을 지켰다고 한들 죽음 앞에 무릅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22).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마지막으로 죽음을 심판하실 것입니다(26). 모든 심판이 끝나면 더 이상 죽음은 없을 것입니다.

 

2.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길 원합니다(58).

주의 일이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나의 만족과 기쁨을 위한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수많은 주님의 일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 교회를 섬기는 일, 이웃을 섬기는 일 등 수많은 주님의 일이 있습니다. 나를 위한 수고가 아니라 주님을 위한 수고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참으로 나의 주님으로 인정할 때 주님의 일을 넘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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