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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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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3-04-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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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값없이 주신 값진 생수)(요한복음 강해요약 15)

요한복음41-15

 

요한복음 4장의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만난 이야기는 우리에겐 익숙하고 평범한 이야기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예수님께서 계시던 당시에는 심각한 구설수에 오를만한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당시에 뉴스가 있었다면 일면에 이렇게 다뤘을 것입니다.

충격! 나사렛 예수, 사마리아 여자와 결코 넘어선 안될 선을 넘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이 사마리아 지역이 어떤 곳이며 거길 지나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하는지 충분히 아셨을 것입니다. 또한 사마리아 지역에서 유대인 남자가 그 지역 여자와 단둘이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지도 너무나 잘 아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얼마 전 유대인 중에서 높은 신분을 가졌던 사람 중에 한 사람, 니고데모를 만났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국회의원을 만난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완전히 반대로 유대인이라면 혐오하는 사마리아 지역에서 여인과 단둘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보통 여자가 아닙니다. 결혼을 5번이나 하고 이혼했던 여자(4:18), 아마 사마리아 사람들도 만나기 꺼렸던 그런 여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일부러 그녀를 만나셨습니다.

한 사람은 한밤중이라도 직접 예수님을 찾아왔기에 만나주셨지만, 반대로 사마리아 여인은 한낮에 예수님께서 그녀를 만날 목적으로 거길 찾아가 기다리시고 먼저 말을 걸어주신 것입니다. 니고데모와 사마리아 여인, 그 둘은 성별, 지역, 신분이 너무나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요르단강에서 예수님의 무리와 침례자 요한의 무리가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무리로 찾아갔습니다. 이것을 바리새인들이 주목하고 있었습니다(1). ‘어디 한번 제대로 걸려 봐라하고 벼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것을 아셨습니다. 그런 때에 예수님께서는 유대를 떠나셔서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3). 그런데 유대인들이 주목하는 이런 민감한 때에 그냥 갈릴리로 가시지 않고 하필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가십니다. 어쩔 수 없이 가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통과하셔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4). 보통 유대인들은 반드시 사마리아 지역을 피해서 지나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사마리아를 통과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거기 만날 사람이 있고 그녀에게 복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은 사마리아 수가 도시가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의 구역에 가까운 곳이고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5). 성경에서 보면 우물가에서 많은 중요한 만남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우물가에서 만났습니다. 야곱도 아내 라헬을 만난 곳이 우물가였습니다. 모세가 아내 십보라를 만난 곳도 우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수가 도시 우물가에서 예수님께서 바로 사마리아의 여인을 만났습니다. 여행하며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우물에 그대로 걸터앉아 여인을 기다리셨습니다. 여인을 만났을 때가 지금 시간으로 정오입니다(6).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자를 만났을 때 두 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한낮에 여자가 혼자서 물을 길으러 왔다는 것입니다(7). 보통 여인들은 벌건 대낮에 물을 길러 오지 않습니다.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선선할 때 옵니다. 아마 사람들이 그녀를 피했거나 사람들을 피하고 싶은 여자인 거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 것입니다(9). 역사적인 이유로 사마리아 지역엔 이방인과 유대인 혼혈인이 많이 살았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런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멸시하며 상종하지 않았습니다(9). 그리고 여자와 남자는 서로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유대인이라면 결코 하지 않을 혐오하는 일을 예수님께서는 하셨습니다. 먼저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말을 거셨습니다(7).

 

물을 달라는 말에 당황하는 여인에게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질문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는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아니?’이고, 또 하나는 내가 네게 줄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아니?’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 생수입니다(10). 그 생수는 성령님입니다(2:38). 니고데모도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성령님이 필요했던 것처럼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성령님이 필요했던 것입니다(3:5).

그리고 니고데모도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다시 태어나는 것을 육적인 탄생으로 잘못 알아들었던 것처럼, 사마리아 여자도 하나님의 선물인 생수를 마시는 물로 알아듣습니다(11). 조상 야곱의 우물을 마시며 살아오고 있던 사마리아 여인은 당신은 무슨 수로 우리 조상이 주는 우물보다 더 좋은 물을 줄 수 있는지 되묻습니다. 야곱의 우물이 있던 사마리아 사람들에겐 야곱은 아브라함의 언약을 잇는 중요한 조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야곱의 물은 마셔도 목마르지만 내가 주는 물은 결코 목마르지 않는 물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13,14).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목마르지 않는 물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시는 성령님을 말씀하신 것입니다(7:37-39, 55:1).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인 성령님을 말씀하셨지만 여자는 아직도 이 땅의 물을 찾았습니다(15). 그러나 이후 그 생수를 주시는 , 바로 성경에서 약속하셨던 그리스도께서 예수님이심을 깨닫고 그분을 전파합니다(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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