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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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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3-07-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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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산다는 것은(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며 사는 삶) 설교요약

마태복음43-4

 

보통 죽음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육체적인 죽음을 떠올립니다. 육신이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을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은 분리를 의미합니다. 육체적인 죽음은 육신이 그 기능을 다하여 우리 몸에서 혼이 떠나감으로 육신과 혼이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35:18). 그리고 진정한 죽음은 영적인 죽음입니다. 영적으로 죽는다는 것은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된 상태가 바로 성경에서의 참 죽음인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는데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육체는 아직 죽지 않았을 지라도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 분리되었기 때문에 진정으로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이란 관계입니다. 나무과 그 생명의 근원인 흙과 관계를 맺어야 살 수 있고 물고기가 물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생명의 근원과 관계를 맺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 간에서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과 나와 관계가 없다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이 땅 어딘가에서 살아있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그 사람은 나에 대해서 죽은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로 인해 그 관계가 끊어져 있다면 인간은 진정으로 죽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관계를 살리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죽은 관계를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우리를 살리실 때 그분의 끝없는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그분의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간의 죄로 인해 끊어졌던 관계를 살리셨습니다. 영원한 죽음에서 하나님을 향해 살아있는 영존하는 생명으로 옮겨주신 것입니다.

 

살아 있느냐 죽었느냐는 감각의 유무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산 사람은 자극에 반응합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어떠한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구급대원이 와서 가장 먼저 그 사람의 생사여부를 확인합니다. 어떻게 확인합니까? 숨을 쉬는지, 심장이 뛰고 있는지 봅니다. 계속해서 이름을 불러봅니다. 손가락이나 발을 움직여 보라고 합니다. 눈에다가 빛을 비추어 보기도 합니다.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반응이 없다면 죽은 것입니다.

영적인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극에 반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반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책망의 말씀에 대해서는 회개함으로, 명령에는 순종함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그의 영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께 반응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올바르게 순종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탕자의 비유(15)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받을 유산을 먼저 받아서 먼 나라로 떠나버립니다. 아버지와 관계를 완전히 끊고 자기 마음대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내 마음에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유산을 받고 먼 곳으로 떠남으로 작은 아들의 마음에서 아버지를 지운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모든 재산을 다 탕진해 버립니다. 거지가 되어서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옵니다. 회개하며 아버지 집에 종이라도 되고자 하는 심정으로 아버지를 찾아옵니다. 그때 아버지는 멀리서 돌아오는 아들에게 달려가 껴안으며 큰 기쁨으로 아들을 맞이합니다.

아버지는 내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합니다(15:24). 그 아들이 아버지와 관계를 끊고 아버지를 향해 죽은 존재였는데 이제야 회개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아버지를 향해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사랑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바로 회개와 순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며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명령하여 이 돌들이 빵이 되게 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록된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고 대답합니다(4:3,4). 예수님께서 사탄의 말에 어떻게 반응했느냐에 따라 무엇에 반응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요구를 거부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반응하셨습니다.

사탄은 육신의 요구에만 반응하고 자신의 말에 반응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만 반응하셨습니다(8:3).

옛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동안 이집트에 살며 파라오의 명령에 반응하며 파라오가 주는 빵으로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것으로 살아가는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만나를 주시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만 반응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하는 백성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2:26). 죄를 향해서는 죽어 있지만 하나님께 대하여 마땅히 살아있는 존재로 반응하는 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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