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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마음, 그리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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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3-1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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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마음, 그리고 사랑입니다(설교요약)

요한일서 47-8

 

지난 1026일은 안중근 의사가 대한독립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 114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남긴 몇 안되는 묵필 중에 이런 어구가 있습니다. ‘恥惡衣惡食者不足與義(치악의악식자부족여의) - 낡은 옷과 거친 밥상을 부끄러워하는 자와는 의()에 대해 나눌 수 없다’.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있으면 의를 추구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6:33)’고 말씀하였습니다. 세상은 돈으로 모든 가치를 매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가치있고 소중한 것은 돈으로 매길 수 없습니다. 진정 소중한 것을 돈 따위로 그 가치를 매기려고 한다면 그런 행위는 오히려 그것을 모독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4:23). 왜냐하면 그것이 사람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고 했습니다(23:7).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를 평가할 때 그 사람의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실 때 대언자 사무엘에게 외모를 보지 말고 마음을 보라고 하셨습니다(삼상16:7).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겉모습을 볼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 곧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외모를 가지고 그분을 속일 수 없고 그분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으십니다(13:22). 마음이 맞다는 것은 그분과 마음과 생각이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끼리도 뜻이 같은 사람과 함께 하면 같은 뜻을 이룹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각(마음)을 가졌다(고전2:16)’라고 말합니다. 다윗에게 하셨던 말을 빌리자면 하나님과 마음이 맞다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윤리적인 죄에 대해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반성하여 돌이키고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4:8).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회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입니다(요일4:7,8). 하나님의 중심, 하나님의 마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사역은 사랑의 사역이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신 것입니다. 징계 또한 사랑 때문입니다.

반대로 마귀는 어떠합니까? 마귀는 하나님과 반대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아무리 좋은 말과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마귀의 중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해치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마귀를 닮은 자라는 증거입니다(8:44).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하나님께 난 자는 사랑의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에덴동산의 사건을 보면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사랑의 명령이었습니다(2:16,17). 아이들은 사탕을 좋아합니다. 엄마는 사탕먹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는 사랑을 먹지 말라고 한 엄마가 밉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먹지 말라고 한 것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오히려 먹으라고 하는 것이 사랑하지 않는 말입니다. 마귀가 그러했습니다(3:4,5). 마귀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사랑하지 않으니까 먹지 말라고 하잖아그리고 범죄한 후에는 이봐, 너도 하나님께 사랑받을 자격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여전히 우리를 향한 그분의 마음은 사랑이십니다(49:14,15). 하나님은 그분의 은혜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변함없이 사랑하셨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없을 때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만이 아니라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실제로 주셨습니다(요일4:9). 하나뿐인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자신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말만으로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목숨을 다해 사랑하셨습니다(5:8). 하나님을 닮은 사랑은 무엇입니까? 실제로 주는 사랑입니다. 말뿐이 아닌 실제로 주는 사랑입니다(요일3:18).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기대하고 주는 것이 아니라 기대하지 않고 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리스도인의 사랑입니다. 세상 사람은 무언가를 주면 무언가를 받을 것을 기대합니다.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주고 받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5:47). 그런데 그런 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에 가깝습니다. 사랑을 줬는데 많이 돌려받으면 고맙고 준 만큼 돌려받으면 당연한 것이지만, 덜 돌려 받으면 억울해합니다. 그리고 줬는데 주지 않거나 뺏아간다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주는 사랑입니다. 아무 관계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는 사랑이고 받을 자격없는 데 주는 사랑을 말씀하며, 심지어 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주는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5:44, 행20:35).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했던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15:12). 하나님과 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내가 너희 같은 원수를 사랑한 것처럼, 말로만 아니라 실제로 너희를 위해 목숨까지 다한 것처럼 나처럼 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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