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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7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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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사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3-12-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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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요한복음 강해요약37)

요한복음 101-6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목자와 양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6). 두 부류의 사람을 비교하십니다(1,2). 하나는 도둑, 강도이며, 또 다른 하나는 양들의 목자입니다. 도둑과 강도는 문이 아닌 딴 데로 넘어가는 자들입니다. 반대로 목자는 문으로 들어가 양들을 인도하는 자입니다.

 

우리에겐 양은 익숙한 동물이 아니지만 유목민 출신인 이스라엘에겐 양은 익숙한 동물입니다. 지도자 모세도, 다윗왕도 양치기 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양의 비유를 할 만큼 양은 익숙한 동물이어서 사람들은 양의 특징을 잘 알았을 것입니다.

목자들은 풀이 있는 곳으로 양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밤이 되면 양들을 다 이끌고 내려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곳에 울타리를 만들어 양들을 모두 그 안에 넣어 놓습니다. 우리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은 단 하나뿐입니다. 문지기가 지키고 있습니다. 문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들은 목자가 아니고 도둑이고 강도일 수밖에 없습니다. 목자는 문으로 와서 당당히 자신들의 양들을 이끌어 내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도둑과 강도에 빗대어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잘 알고 지키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을 빗대어 도둑과 강도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양들을 빼앗는 도둑이고 강도인 것입니다.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서 양들을 빼앗고 그리스도께로 가지 못하도록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먼저 목자가 되기 전에 하나님의 양이 되어야 했습니다. 말씀에서 가리키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먼저 받아들였어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을 막았습니까? 바로 그들의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자신들은 이미 올바로 서 있는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로 가려는 다른 사람까지 막고, 그분께 가려는 사람은 내쫓았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양들을 노리는 도둑과 강도는 어느 시대나 있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도 거짓 대언자들과 악한 지도자들이 백성들을 하나님이 아닌 우상으로 인도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이후 시대에도 거짓 목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우상을 따라가게 미혹했고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단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잘못된 것을 따르게 미혹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 바로 도둑이자 강도입니다. 교회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드러내야 하는 작은 목자인 줄로 믿습니다. 비유와 경고의 말씀을 거울삼아 우리 또한 도둑과 강도, 바리새인들의 길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작은 목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양 우리 앞에는 문지기가 있습니다. 문지기가 양들의 목자가 온 것을 확인하고 양 우리의 문을 열어줍니다. 그러면 양들은 목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게 가면, 목자는 양들을 밖으로 인도합니다(3). 양은 다른 동물하고 달리 시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리를 듣고 목자의 목소리에 더 잘 반응합니다.

그렇다면 양들은 어떻게 목자의 목소리에 반응할 수 있습니까? 먼저 주인된 목자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목자가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목자를 신뢰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목자의 음성을 믿고 그의 부름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자가 양들을 이름을 불러 그를 밖으로 인도한다고 했습니다(3). 양들을 수많은 양들 중에 하나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름을 불러 안다고 했습니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 양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름을 부르는 그 양은 목자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이라고 이름을 불러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그분의 양의 이름을 불러 아십니다(3:14,15, 7:23).

 

바리새인에 의해 예수님을 고백했던 눈멀었었던 자는 쫓겨났습니다. 유대 공동체에서 쫓겨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오셨고 그의 영원한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4).

양들은 목자가 없으면 죽는 동물입니다. 목자가 먹을 만한 꼴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어야 합니다. 목자가 인도하지 않으면 자기 고집대로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다가 어디에 빠져 죽거나 맹수에게 공격당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잃어버린 양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들은 털이 계속 자라는데 스스로 털을 자를 수 없기 때문에 털을 자르지 않으면 질식해 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양들에게 목자는 꼭 필요하고, 양들은 목자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살 수 있는 동물입니다.

양들이 목자의 돌봄으로만 살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은 존재와 다름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잘 구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따르고 있는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양들이 목자를 구분하지 못하고 도둑이나 강도의 음성을 따라간다면 그 또한 양들의 책임입니다. 양은 도둑과 강도의 목소리를 경계하고 낯선 자의 음성을 들으면 그에게서 도망해야 하는 것입니다(5). 목자의 음성을 따라야 안전합니다. 낯선 자의 음성을 따라가면 생명을 빼앗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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